3기 신도시의 발표 이후 사전청약과 진행계획이 활발히 알려지고 있는 와중에, 아직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은 2기 신도시에서의 교통불편 민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원으로 해당 지역을 살펴보면 실제로 교통정책 집행률이 계획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사안으로 정부는 대도시권광영교통위원회를 통해서 2기 신도시 교통불편 대책에 대한 안건을 발표하였습니다.
1. 교통불편 지역 개선 방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금까지 수립된 128개 지구 전체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불편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그간 2기 신도시 등 주요 사업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입주시기와 광역교통시설 확충 시기 간 불일치로 입주 초, 중기 교통혼잡이 발생하거나, 개선대책 완료 이후에도 교통난이 여전한 지역을 확인했습니다.
2. 인천 검단 화성 동탄 등 2기 신도시
인천 검단지구의 경우, 올해 하반기 약 8,700세대 입주 등 22년 말까지 약 2만 세대 입주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될 예정이나, 개선대책 사업은 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화성 동탄2지구는 15년 최초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약 80%(9만 세대) 입주가 진행되었으나, 개선대책 집행률은 약 4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포 한강지구는 인근 소규모 연접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로 김포 골드라인 혼잡 등 교통불편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관련 지역의 입주민들의 민원과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해결책 모색 후 발표 예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128개 모든 지구에 대한 입주현황과 개선대책 이행현황 등을 전면 분석하여 문제 지구를 도출하고 개별 보완방안을 마련하여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개선대책이 진행 중인 지구는 특별대책 지구로 지정하여 광역버스 신설, 출퇴근 전세버스 투입, 환승편의 개선 등 교통불편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개선대책은 완료되었으나 교통불편이 여전한 지구는 광역버스 운영 개편,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 도입 등 별도의 단기 교통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외 주요 철도망, 간선도로 등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곳은 광역교통축으로 지정하여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4. 3기 신도시 대책
3기 신도시 등 입주시작 이전 지구 중 입주계획과 연계가 부족한 지구는 개선대책 변경을 통해 입주단계별로 사업기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개선대책 T/F를 구성하여 문제지역별 전담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자체 합동 점검회의, 핫라인 구축(대광위-지자체-사업시행자) 등을 통해 개선대책을 집중 점검, 관리하고 문제사항을 조기에 파악하여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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